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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기 아이돌 TFBOYS 팬클럽, 토큰 발행 논란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8/02/12 [13:28]

中 인기 아이돌 TFBOYS 팬클럽, 토큰 발행 논란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2/12 [13:28]

 

중국 대표 아이돌그룹 '티에프보이즈(TFBOYS)' 팬클럽이 발행한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 논란이 되고 있다.

 

티에프보이즈의 팬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팬 후원 단체'가 자체적으로 토큰인 'TFBC'를 발행했다. 자체 온라인 홈페이지를 열고 발행을 시작한 TFBC는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이 토큰은 팬 기록을 영원히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단체의 설명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연 표를 구매 및 양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티에프보이즈 소속사는 성명을 내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티에프보이즈 소속사 측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이 블록체인에 대해 티에프보이즈 멤버들과 소속사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티에프보이즈 멤버가 블록체인의 60프로 지분이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티에프보이즈의 명예를 도용한것으로 불법행위이며 거기에 대한 법적책임 물을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한편, 꽃미남 외모에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갖춘 티에프보이즈는 지난 2014년 당시 최연소 아이돌그룹(99~00년생)으로 데뷔해 수많은 소녀팬과 누나팬을 거느리고 있는 중국 최정상급 ‘대세돌’이다.

 

대표곡 청춘수련수책(青春修煉手冊) 외에도 주걸륜(周杰伦)이 작곡해서 선물한 잉하적성하(剩下的盛夏), 총애(寵愛), 마법성보(魔法城堡)와 같은 히트곡이 있으며,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곡 발표, 연기, 예능 출연 등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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