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리차이나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BTC차이나(比特币中国, BTCC)가 최든 홍콩계 블록체인 투자 펀드에 지분을 전량 양도했다.

11일(현지 시간)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양린커(杨林科)를 포함한 BTC차이나 4대 주주가 해당 거래소 지분 전량을 처분하고 현금화했다.

양린커는 이번 인수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미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수천 만 위안의 자금을 투자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BTC차이나는 리치위안(李启元)이 2011년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한때 중국 내 80% 점유율을 차지했고, 2014년에는 거래량이 세계 2위를 기록할 만큼 규모가 큰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중국 당국의 규제로 영국으로 사업을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