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증시는 미국발 충격에 급락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와 춘제(春節)를 앞둔 차익실현 심리가 더해지면서 투심의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132.20포인트(4.05%) 하락한 3,129.85에 장을 마치며 3200선이 무너졌다. 주간 기준 상하이지수는 9.6%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석탄, 시멘트, 증권, 보험, 석유 등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372위안 올린 6.3194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0.6% 낮춘 것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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