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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월 무역수지 흑자 60% 급감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16:18]

중국 1월 무역수지 흑자 60% 급감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8/02/08 [16:18]


지난달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크게 감소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상품 수입 및 수출 총액은 2.51조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2%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1.32조 위안으로 6% 증가했고, 수입은 1.19조 위안으로 30.2%, 무역 수지는 1,380억 위안으로 59.7% 감소했다.


한편, 달러화기준 중국의 1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3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무역흑자 546억9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62.8%나 줄었다.


중국의 지난 1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증가했다. 특히 달러화 기준 수입은 36.9%나 급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4.5% 늘어나는데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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