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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中완다, 알리바바에 영화사업 일부 매각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8/02/07 [16:37]

'자금난' 中완다, 알리바바에 영화사업 일부 매각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2/07 [16:37]

부동산 개발업체인 중국 완다그룹(万达集团)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团)에 영화사업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로 완다그룹의 자금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완다그룹의 상장 계열사인 완다시네마의 지분 7.66%를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인수가는 주당 51.96위안으로 거래 규모는 46.8억 위안이다.


이번 지분 매각 후에도 본사인 완다그룹이 완다필름 지분 48.09%를 보유해 대주주로 남는다. 거래는 3월 말 이전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완다필름은 중국 본토에 500개 극장과 4000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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