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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네이버, 인공지능 분야 기술 '맞손'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7 [15:22]

샤오미-네이버, 인공지능 분야 기술 '맞손'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8/02/07 [15:22]

▲ 네이버 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유명 IT(정보기술) 하드웨어 기업인 '샤오미'(小米)와 한국 최대 포털 네이버가 인공지능(AI, 人工智能)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네이버는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 업체인 '여우미'와 함께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네이버의 AI 플랫폼(기반 서비스) '클로바'를 연계시키는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샤오미 IoT 기기군으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샤오미는 네이버 클로바와의 협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자사 IoT 기기들에 대한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클로바 기반의 IoT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돼 의의가 크다. 샤오미도 우수한 AI 역량을 갖춘 곳이라 기술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흥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든 샤오미 제품을 클로바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해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AI 기술 측면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새로운 IoT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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