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설립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2/07 [14:46]
미국 애플(苹果)사가 중국에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7일(현지시간) 관영통신사 신화(新华网)에 따르면 애플사가 중국 몽골 자치구에 있는 우란차부시(乌兰察布市)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데이터센터가 오는 2020년에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중국 본토에서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 지방정부와 애플의 협력에 따라 재생 에너지를 100% 활용한다.
한편, 애플의 첫 데이터 센터는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 건설된다.
애플은 중국 내 데이터 센터 건설이 완료되면, 중국 정부의 사이버 보안법에 맞춰 중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국으로 가져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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