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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바이두, 비트코인 광고 금지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8/02/01 [18:51]

웨이보·바이두, 비트코인 광고 금지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2/01 [18:51]

중국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검색엔진에 비트코인를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광고가 사라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보도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해 9월 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데 이어 관련 계좌 개설을 금지하는 한편 모든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운영을 중단시키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와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 검색창에 '비트코인'(比特币), '가상통화'(数字货币·虚拟货币), '암호화폐공개(ICO)' 등을 입력하면 관련 뉴스는 나오지만 유료 광고와 광고 포스트는 나타나지 않는다.


앞서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도 지난달 30일 암호화폐 및 ICO와 관련한 광고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바이두 캡쳐     © 데일리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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