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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기업 개혁 기대감..상하이지수 0.61 % ↑

태풍 '니다' 영향, 거래량은 급감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17:36]

中 국유기업 개혁 기대감..상하이지수 0.61 % ↑

태풍 '니다' 영향, 거래량은 급감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02 [17:36]

 

▲ 출처: 네이버증권     © 박병화기자

2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 나온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의 자산관리상품(WMP) 관리 강화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국유기업 개혁 테마주와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둔 스포츠 테마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 막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61% 오른 2971.28을 기록했다. 또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07포인트(0.64%), 중국판 나스닥(차스닥)인 창업판 지수는 14.04포인트(0.67%) 주가가 뛰며 2113.21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거래량은 제4호 태풍 '니다'의 중국 남부 상륙으로 홍콩증권거래소가 휴장하고 후강퉁(상하이·홍콩 거래소간 교차거래) 거래가 중단되면서 급감했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중국 증시는 향후 급등도 급감도 없은 현재의 흐름을 지속하다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편 중국은 경제 둔화 속에 자산운용이나 항공,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유기업을 통합하고 있다.

 

이같은 국유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중공업그룹인 신싱캐세이인터내셔널(신싱지화)그룹과 차이나퍼스트헤비인더스트리스(중국제일중형기계) 모회사의 통합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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