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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세계경제 이슈로 부각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11:12]

중국, 올해 세계경제 이슈로 부각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8/01/29 [11:12]

▲ 중국 상하이     © 데일리차이나


지난 수년간 세계경제 이슈로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이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올해도 중국경제는 세계경제를 좌지우지 할만큼 큰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29일 '세계경제동향' 1월호를 통해 중국경제를 미국 금리 인상, 암호화폐 등과 함께 세계경제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꼽았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19차 당 대회는 기존의 계량적 성장목표 달성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질적 성장목표 제시했다"며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권력이 공고화되며 안정적 정치기반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중국경제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6% 후반대 성장을 보였다"며 "하지만 추후 5년간 5~6% 성장이라는 감축된 목표를 내걸고, 지속가능성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82조7122억위안(12조8600억달러)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중국 경제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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