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위조상품, 中 온라인 쇼핑몰에서 '퇴출'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8 [19:13]
한국 특허청이 지난해 타오바오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한국 기업의 위조상품 판매게시물 2만302개를 삭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규모는 정품 단가 기준 45억원이며, 경제적 지원 효과는 평균 판매단가와 판매게시물 당 평균 판매개수를 고려하면 1천8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1만9천621개사 700여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681건(3%), 규모는 1천148억원(160%) 늘어난 것이다.
특허청은 올해도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협력해 위조상품 유통 차단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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