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美 구글, 이베이 이어 우버까지..中 시장서 백기

中 디디추싱-우버 차이나 합병 결정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15:15]

美 구글, 이베이 이어 우버까지..中 시장서 백기

中 디디추싱-우버 차이나 합병 결정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02 [15:15]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의 원조격인 우버(Uber)가 중국사업부(우버차이나)를 중국 현지 경쟁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놓고 2년간 출혈경쟁을 벌여 온 우버와 디디추싱의 대결은 결국 중국 디디의 승리로 돌아갔다.

 

미국 기반의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이베이에 이어 나름 중국현지화 전략을 펼쳐 선방했던 우버까지 중국 시장에서 백기를 들면서 미국 기술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얼마나 어려운 지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됐다.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한편 우버차이나와 디디추싱의 합병으로 디디추싱은 중국 차량공유서비스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게 됐고, 합병  회사 가치는 350억달러, 약 3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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