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굴기' 中, 과학논문 출판 '세계 1위'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8/01/24 [16:59]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한 국가로 올라서며 '과학 굴기(堀起)'를 과시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2018 과학·공학 지표에 따르면 중국이 2016년 전 세계에서 출판된 과학 논문의 18.6%인 42만6000여편을 발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2위는 40만9000여편을 발표한 미국(17.8%)이며, 이어 인도(4.8%)·독일(4.5%)·영국(4.3%) 순이다.
2년 전 발표에서는 미국이 전 세계 과학 논문의 18.8%를 생산해 1위였고 중국(18.2%)은 2위였다.
한편, NSF는 2년에 한 번씩 과학 논문 수, 연구·개발 투자, 연구 인력 등 42가지의 과학기술 경쟁력 지표와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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