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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부 할머니 또 숨져…생존자 14명으로 줄어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8/01/24 [14:29]

中 위안부 할머니 또 숨져…생존자 14명으로 줄어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1/24 [14:29]

▲ 영화 '대한' 영상 캡쳐     © 데일리차이나


중국에 남아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位慰安妇受害老人)가 또다시 숨지면서 생존자가 14명으로 줄었다.


24일 중신망(中国新闻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군 위안부 피해를 겪은 91세의 리아이롄(李爱莲) 할머니가 23일 산시(山西)성 창즈(长治)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최근 상영을 시작한 중국의 군 위안부 소재 영화 대한(大寒)의 남자주인공 장솽빙(张双兵)은 SNS를 통해 "리 할머니를 찾아가 새해 선물을 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本想忙完这两天就回去看她,给她备点年货,但没想到老人却匆匆离去.)고 전했다.


이로써 중국에 현재 생존한 군 위안부 피해자는 14명으로 줄었다.


리 할머니의 사망으로 군 위안부 소재의 중국 다큐멘터리 영화 '이십이'(二十二)에 출연한 22명의 피해자 중에서도 생존자는 7명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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