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 혁신지수순위에서 글로벌 19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혁신지수’에서 중국이 생산성 향상과 화웨이∙징둥 등 혁신 기업의 특허량 증가 등을 이유로 종합점수 73.36을 얻어 19위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해 하이테크와 엔지니어 분야의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화웨이 등 혁신기업의 특허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번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연구개발(R&D) 지출액, 제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 생산성, 첨단기술분야 기업 수 등 7개 항목에서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한편, 한국은 이번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6위, 미국은 11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