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자동차 판매 2900 만대…9년 연속 세계 1위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1/21 [16:41]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2900 만대에 육박, 9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중신망(中新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商务部) 집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87만 9000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면서 "이는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것으로 9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증가량은 53.3%에 달했고 중국산 토종브랜드 승용차의 시장점유율이 0.7%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2017년에 중고차 거래량은 1200만 대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수치다.
자동차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약 3.8조 위안에 달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재 소매 판매의 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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