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7년 국가 브랜드 지수’(Brand Finance Nation Brands 2017)에 따르면 중국의 브랜드 가치가 10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국가 브랜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1년 동안 중국의 브랜드 가치가 44% 급상승하면서 가치만 약 10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전 세계에서 중국의 입지가 점차 커지면서 해외 투자자와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중국은 지난해 브랜드 가치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한 해 동안만 3조1000억 달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세계 500대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중국 기업은 8개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50개에 달한다. 은행, 주류, 보험, 부동산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위를 차지한 미국은 브랜드 가치만 약 21조 달러에 달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43% 가치가 높아진 약 1조8500억 달러를 기록해 10위를 차지했다.

▲ 자료 출처: 브랜드파이낸스 웹사이트     © 데일리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