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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작년 中 6.9% 성장"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8/01/11 [19:01]

리커창 "작년 中 6.9% 성장"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1/11 [19:01]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란창(瀾滄)강-메콩강' 협력회의 2차 정상회담에서 “중국 경제는 1년 동안 안정 속에서 양호한 발전 추세를 이어왔고 상황은 총체적으로 예상보다 좋다”면서 2017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가 말한 6.9% 성장율은 시장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지난해 중국 성장률 6.8%와 중국 정부 목표 6.5%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 성장률(6.7%)보다도 높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수준을 뛰어 넘은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높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세계 경제의 회복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늘고 개인소비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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