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증권정보     © 데일리차이나

10일 상하이증시는 상승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9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나갔다.

유가 상승과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재개 소식이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중국 인터넷 보안업체 360의 블록체인 시장 진입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93포인트(0.23%) 오른 3,421.83에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0.01포인트(0.09%) 내린 11437.08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12.51포인트(0.69%) 내린 1791.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시멘트, 주류, 석유·석유화학, 가전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환경보호, 비철금속, 석탄, 철강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가 이날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9870억 위안으로 1조 위안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장보다 0.0239위안(0.37%) 올린 6.5207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