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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증시는 8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나갔다. 정부의 대규모 개발 추진과 유동성 공급 정책, 기업 실적 개선 등 호재에 따른 것.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42포인트(0.13%) 오른 3,413.90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64.37포인트(0.57%) 오른 11447.09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2.57포인트(0.14%) 내린 1803.5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주류, 가전, 의약제조, 식품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시멘트, 철강, 전기, 전력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가 올 들어서만 11.66% 오르며 시가총액이 9830억 위안으로 1조 위안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장보다 0.0136위안(0.21%) 올린 6.4968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