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 데일리차이나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화웨이(华为)로, 1.53억 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봉황망(凤凰网),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의 지난해 휴대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53억 대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작년 매출액은 6000억위안(98조 4180억원)으로 2016년 대비 15% 성장했다.

한편, 출하량 2위와 3위는 오포(OPPO)와 비보(vivo)로 지난해 각각 2500만대, 1600만대를 각각 팔았다.

증가 속도면에서는 샤오미(小米）가 돋보였다. 지난해 샤오미 휴대폰의 출하량은 9200만대로 4위에 그쳤지만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산 휴대폰의 총 출하량은 전년 대비 1억 대 증가한 17억 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