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동관)국제과학기술협력주간（2017中国(东莞)国际科技合作周)이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광둥성 동관시에 위치한 국제전시센터(东莞国际会展中心)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첨단 및 전문기술을 비롯해 국제 협력과 과학 및 연구 재단의 혁신 성과에 초점을 맞춘 6개 전시 공간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호주 및 이스라엘과의 협력 노력의 결과물인 국제 프로젝트와 중국 과학원, 광둥 성 과학원 및 중국 중앙정부가 보유한 새로운 과학 연구개발 시설과 기타 새로운 과학 연구개발 시설 외 유사 기관이 거둔 혁신적인 과학연구 성과를 적용한 프로젝트가 전시됐다.

▲ 10가지 기술 프로젝트 체결식     © 데일리차이나

전시 영역에서는 동관 안팎에서 미간-군사 통합 노력에 가담한 시설과 기타 새로운 연구개발 기관을 비롯해 송산 호 주장강 삼각주의 독자적 국립혁신시범지구에서 달성한 혁신적인 과학기술 결과물도 선보였다. 또한, 300개가 넘는 기업과 과학연구 기관이 민간-군사 통합, 지능적 제조, 전기 자동차, 창업 양성 및 지적 재산 분야에서 2,000건이 넘는 첨단 프로젝트를 비롯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행사 기간에는 18건의 전문기술 중심의 패널 논의와 포럼이 열렸고, 국립 과학 및 공학 연구소에서 30명의 교수와 연구원을 비롯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대표 1,000명 이상이 이들 논의와 포럼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들 새 기술에 대한 관중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기술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자 지능형 제조, 민간-군사 통합, 미생물 안전성과 건강, 에너지 보존 및 환경 보호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미래 기술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2회 중국과학기술혁신포럼과 "미래 기술의 힘: 인공 지능"을 주제로 한 원탁 포럼이 큰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행사에서는 국제 과학연구소와 기업을 위한 국제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10가지 기술 프로젝트의 체결을 기념하는 행사, 10가지 신기술에 대한 접근성 경매를 비롯해 기업이 당면한 10가지 기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모색 기회를 위한 경매가 열려, 기술 성과 적용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