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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중국증시 연초이후 다시 회복 예상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12/29 [09:16]

[칼럼]중국증시 연초이후 다시 회복 예상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12/29 [09:16]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 요인과 중국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 확대로 연말을 앞두고 중국증시의 변동성이 커졌다.


여기에 자금유출 압력을 방어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단기금리를 인상하면서 중국 실질금리의 상승을 유도하고 있어 시장의 유동성은 다소 긴축적으로 주식시장의 수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와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통화당국이 이를 잘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보다 긴 호흡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지난 10월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시진핑 신시대 사상'을 당장으로 명기하고,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했다. 또한 시진핑은 중장기 경제 성장에 대한 청사진으로 2050년까지 중국을 세계 최강국 반열에 올리겠다는 '포스트 덩샤오핑'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공상단 창당 100주년인 2020년까지 빈곤을 퇴치해 샤오캉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양회까지 새로운 지도부튼 중국의 경제 불균형 현상을 위한 정책들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한정숙 KB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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