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공업이익 성장세 둔화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2/27 [17:28]
중국의 11월 공업이익 성장세가 둔화됐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지난달 중국 공업이익(工业企业利润)이 전년 대비 14.9%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기록한 25.1% 성장률보다 크게 둔화된 결과로, 지난 4월의 14.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공업이익(工业企业总利润)도 전년 대비 21.9% 늘어 10월까지 누적 성장세인 23.3%에서 후퇴했다.
이처럼 공업이익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둔화 때문으로 보인다. 즉 PPI 둔화가 공업 제품의 출하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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