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드 여파에도 对中 수출 증가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2/19 [13:59]
사드 여파에도 한국의 올해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11월 기준 한·중 교역규모가 217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은 1283억달러로 14.1% 증가했고, 수입은 892억달러로 12.9%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390억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대세계 수출 증가율(16.5%)에는 못미쳤지만 2015년(-5.6%)과 2016년(-9.3%)에 비해 개선된 것. 한국의 대중국 수입도 올해 892억 달러로 전년보다 12.9% 감소, 대세계 수입 증가율(18.2%)보다 낮았다.
올해 양국 교역은 2천175억 달러로 작년보다 13.6% 올랐다.
한편,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의 대중 투자는 21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2% 감소했고, 중국의 대 한국 투자는 6억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3.4%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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