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경제지표 부진…인민銀 금리 인상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2/14 [20:31]
중국의 11월 생산, 투자 등 거시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가통계국(统计局)에 따르면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대비 0.1%p 둔화된 것.
1~11월 중국 고정자산투자(농촌가구 제외)는 57조50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했다. 1~10월 증가율과 비교하면 0.1%p 줄었다.
중국 11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하며 지난달의 10.0%를 0.2%p 상회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금리를 인상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 및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각각 5bp씩 인상했다. 미국이 간밤 기준 금리를 1.25~1.50%로 25bp 인상한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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