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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빈방문 文 대통령, 난징대학살 언급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17:02]

중국 국빈방문 文 대통령, 난징대학살 언급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12/13 [17:02]
▲ 청와대 페이스북     © 데일리차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해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드 여파로 인해 생긴 재중국 한국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어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중국인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또한, 한중 관계에 관해서는 경제 분야 발전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발전시켜 외부 갈등 요인에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한다.

 

한편, 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1938년 1월 중일 전쟁 당시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30만 명 이상(중국 측 집계)에 달하는 중국군 포로, 양민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난징대학살' 생존자들은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 일부 우익들은 '억지 주장'이라며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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