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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에너지효율협력 워크숍, 13일 개최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16:44]

한·중 에너지효율협력 워크숍, 13일 개최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2/13 [16:44]
▲ 에너지공단 제공     © 데일리차이나

 

한국에너지공단과 중국 국가에너지절약센터(NECC)는 1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중 에너지효율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중국 국가에너지절약센터(国家节能中心, National Energy Conservation Center)'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NDRC) 산하기관으로, 에너지절약 법규 및 정책 연구, 에너지절약 홍보 및 정보 제공 등 에너지절약 정책의 실질적인 이행 담당기관이다. 

 
'한·중 에너지효율협력 워크숍'은 에너지효율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을 강화하고, 신(新)기후변화체제에 대한 공동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에너지효율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으며, 한국의 에너지신산업 정책방향과 양국의 에너지효율 정책·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 국가 에너지효율 정책실행기관으로서 양 기관 간 정책집행 경험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내 민간 에너지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효율시장 활성화 방안 등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중국 에너지 담당공무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분야 한·중 협력의 뜻깊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내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의 활발한 중국시장 진출이 이루어져 국내외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에너지효율시장인 ESCO시장이 2016년 268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중국은 전 세계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ESCO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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