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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韩태양광소재에 반덤핑 관세 '최대 113.8%'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2/12 [15:37]

중국, 韩태양광소재에 반덤핑 관세 '최대 113.8%'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2/12 [15:37]

 

중국이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관세를 상향했다. 중국의 높아진 통상압박 수위에 한국 정부와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코트라(KOTRA) 중국 난징(南京)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1일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세율을 기존 2.4∼48.7%에서 4.4∼113.8%로 대폭 강화했다.


한국산 폴리실리콘의 중국 수입량은 올해 10월까지 8억7천300만 달러어치(점유율 43.0%)에 달해 현지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한화케미칼을 제외한 OCI, 한국실리콘, SMP, 웅진폴리실리콘, KAM  등 한국내 업체 대부분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이 높아졌다.


한편, 폴리실리콘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작은 실리콘 결정체 물질이다. 일반 실리콘보다 내화성 등이 뛰어나며 예전에는 CPU 기판 재료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태양전지 기판용으로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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