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중국, 디지털경제 규모 '전세계 2위'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17:20]

중국, 디지털경제 규모 '전세계 2위'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06 [17:20]
▲ 세계인터넷대회 홍보영상 캡쳐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디지털경제 규모가 전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4일 중국 저장성 우전(浙江省 乌镇)에서 열린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第四届世界互联网大会)가 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고 개방과 공유를 촉진시키며 웹 광간의 운명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범위에서 정부, 국제조직, 기업, 기술단체와 민간단체 중 인터넷 엘리트를 초청해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5일 폐막일에 발표된 중국 인터넷공간연구원의 '전세계 인터넷발전 보고 2017'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지털경제 규모 총량이 22조580억위안으로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GDP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가입자규모는 7억5100만명으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6월 기준으로 전세계 인터넷 가입자수는 38억9천명이다.


전세계 인터넷발전지수에서 중국은 41.8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이었고, 중국 뒤를 한국, 일본, 영국이 이었다.


특히, 중국은 전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전세계 거래총액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로 볼 때 중국의 디지털경제가 활발히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