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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AI 변종 바이러스 확산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2/05 [10:31]

중국발 AI 변종 바이러스 확산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05 [10:31]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 홍콩보건부 건강보호센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구이장(桂江)에서 지난 11월 7일 H5N6형 AI 인체감염 환자(남성 33세)가 발생했고, 윈난성(云南省)에서는 11월 21일 H7N9형 환자(남성 64세)가 나왔다.


H5N6형 인체감염 사례는 2014년 중국에서 최초로 보고된 이래로 2016년 11월까지 17명 발생했고 10명이 사망했다. 이후 추가 환자 발생이 없었다가 이번에 다시 환자가 나오면서 총 1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는 모두 중국에서 나왔다.


이처럼 2013년 중국에서 시작된 H7N9 바이러스 감염 파동은 이후 각종 변종이 등장하면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관련 사실 공개를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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