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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16:25]

중국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12/04 [16:25]
▲ 공식 웹사이트 캡쳐     © 데일리차이나

 

'세계 인터넷 대회'(第四届世界互联网大会)가 3일 중국 저장성 우전(浙江省 乌镇)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네 번째인 세계 인터넷 대회는 '디지털 경제 발전의 공유 촉진-인터넷 운명공동체 함께 만들자'을 주제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중국 IT 공룡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CEO들이 나서 각자의 인터넷 철학에 대해 연설했다. 시진핑(习近平) 주석은 축전을 통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지난 30년간 인터넷이 '무(無)'에서 '유(有)'로 변화했다면 앞으로 30년은 '유'에서 '무'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검색포털업체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은 "무선 인터넷의 시대는 이미 끝났고 앞으로는 AI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 등 전 세계 인터넷 기업 책임자, 전문가들이 인터넷 경제, 첨단 기술, 인터넷과 사회, 사이버공간 관리, 교류 협력 등 5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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