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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 사들이는 중국인 늘고 있다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14:07]

한국 땅 사들이는 중국인 늘고 있다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2/04 [14:07]
▲ 제주도     © 데일리차이나

 

올해 상반기 중국의 '사드(萨德·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한국내 토지 면적 보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면적을 보면 외국인의 국내 보유 토지 면적은 2억3416만㎡(234㎢)로 전년 말보다 0.3% 늘었다. 전국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외국인 보유 면적의 50.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유럽(9.1%), 일본(7.6%), 중국(7.3%)순이다.

 

지난해 말 대비 증감율을 보면 미국과 유럽, 일본은 보유 면적이 각각 0.5%, 1.1%, 4.3% 줄어든 데 반해 중국은 나홀로 6.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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