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이 올해 명품시장(奢侈品市场) 전체의 3분의 1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잉샹왕(赢商网) 등 중국 매체가 27일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贝恩)가 발표한 '2017 세계 명품시장 보고서'(2017年全球奢侈品行业研究报告)를 인용해 올해 세계 명품시장 매출액 1조4천억 달러 중 중국인이 32%를 소비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는 지속해 증가할 것이며, 2025년에는 전 세계 명품시장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중국의 명품 소비 증가는 중국 중산층과 전문직 여성, 80허우∼00허우 세대(80년, 2000년 이후 출생)의 증가와 관련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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