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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자선메달 수상한 첫 중국인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1/24 [15:11]

카네기자선메달 수상한 첫 중국인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1/24 [15:11]

최근 뉴욕에서 2017 카네기자선메달(卡内基慈善奖, Carnegie Medal of Philanthropy)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중국 본토 최초의 카네기자선메달 수상자가 나와 주목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중국 최초의 자선 재단인 흥콩자선재단(香江社会救助基金会, Heungkong Charitable Foundation) 회장 자이메이칭(翟美卿. Mei Hing Chak)으로, 리지아청(李嘉诚)에 이어 두 번째로 카네기자선메달을 수상한 중국인이 됐다.

 

 

명예로운 카네기자선메달을 수상한 자이메이칭과 그 남편은 무일푼에서 부자가 되는 전설을 이룬 장본인이다. 20년 전, 흥콩 그룹을 설립한 부부는 이 그룹을 무역 물류, 도시 개발, 금융 서비스, 건강관리, 교육과 관광사업을 비롯해 금속 가공과 에너지까지 포괄하는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흥콩 그룹은 중국 탑 50 민간기업 중 하나다.


흥콩자선재단은 설립 이후에 광둥, 구이저우 및 쓰촨을 비롯한 18개 성과 도시에서 교육 지원, 빈곤 완화, 원조 및 재난 구호를 실천하는 데 전념해왔다.


한편, 카네기 재단이 제정한 카네기자선메달은 2년마다 설립자 앤드류 카네기와 같은 자선 정신을 공유하는 개인에게 수여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상 중 하나인 카네기자선메달은 전적으로 비밀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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