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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對북한 수입·수출 급감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1/24 [09:09]

중국 10월 對북한 수입·수출 급감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1/24 [09:09]

 

중국의 대북 제재 참여로 지난달 대(對) 북한 수입액이 2014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각)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0월 대북 수입액은 9천75만 달러로 전월치 1억4천580만 달러, 지난해 10월 2억3천837만 달러보다 각각 37.8%, 61.9% 감소했다. 


중국의 10월 대북 수출 역시 2억4천420만 달러로 전월치 2억6천640만 달러, 지난해 9월 2억8천690만 달러보다 각각 8.3%, 14.9% 줄었다.


이에 따라 10월 북중 무역액은 3억3천490만 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지난 9월23일부터 대북 섬유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10월부터는 북한에 수출되는 정제 석유제품도 안보리 결의의 수출제한 상한선에 맞춰 제한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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