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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0조원 中분유 시장 공략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1/23 [11:26]

남양유업, 10조원 中분유 시장 공략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11/23 [11:26]
▲ 아기사랑 수_남양유업     © 데일리차이나


남양유업이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 분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아기사랑 수'(시우아이스, 秀爱思)가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제분유 수출 기준 통과로 남양유업은 총 6개 브랜드·18개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아기사랑 수 제품이 심사를 통과해 첫 번째로 등록됐다. 남양유업은 연말까지 중국 수출용 제품 브랜드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수출되는 전 세계 분유 브랜드 중 30여개만 등록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남양유업이 유일하다.


한편,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国家食品药品监督管理总局)은 지난해 10월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중국 분유 수출을 허가하고, 업체별 분유 공장당 3개 브랜드, 9개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한하는 ‘영유아 조제분유 등록관리법’을 발표한 바 있다. 공식 발효 시점은 2018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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