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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펑위옌 VS '화유기' 이승기

안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14:38]

'손오공' 펑위옌 VS '화유기' 이승기

안혜경 기자 | 입력 : 2017/11/22 [14:38]

한중일에서 사랑 받는 악동 히어로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은 셀 수 없이 많다. 중국 고전 ‘서유기’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손오공은 재 탄생된 작품마다 비슷한 듯 다른 캐릭터와 이야기를 선보이며, 판타지 히어로의 역사를 써왔다.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손오공'과 12월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화유기'는 새로운 손오공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 베일이 열리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을 앞둔 무협 액션 블록버스터 '손오공'은 천지의 법도를 어기고,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오만방자 손오공이 인간 세상과 천상을 지키기 위해 절대악과의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 영화 '손오공' 스틸     © 데일리차이나

 

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인터넷 소설 ‘오공전’(悟空传)을 각색하여 스크린에 옮겼으며, 주성치 감독과 함께 '서유기:모험의 시작'을 공동 집필한 곽자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꽃미남 스타인 ‘펑위옌’(彭于晏)은 독창적인 손오공의 탄생을 위해 봉술과 원숭이 권법을 익혔으며, 외모와 연기에서 ‘싱크로율 100%’라는 평과 함께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등의 출연과 이승기의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알려진 tvN 드라마 '화유기'는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 사진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차이나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쾌걸춘향',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 한 홍자매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펑위옌과 이승기가 어떠한 ‘손오공’을 탄생 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겨울, 극장가와 안방 극장을 찾아갈 악동 히어로 ‘손오공’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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