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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널리 사용되는 세계가 가능할까?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9/05 [11:19]

비트코인, 널리 사용되는 세계가 가능할까?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9/05 [11:19]

 

중국 최대 블록체인 커뮤니티 매체인 8btc(巴比特)설립자 창지아(长铗)가 최근 세계 경제의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比特币)과 블록체인(块环链)에 대해 중국 매체(鸵鸟, Tuoniao.fm)와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주요 인터뷰 내용이다.


질문)비트코인 얼리 어답터로서 비트코인이 널리 사용되는 세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답변)비트코인이 널리 채택되면, 국제 거래자들은 은행통신망 결제를 위해 며칠 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비트코인의 6단계 확인 절차를 통과하면 국제 송금이 가능하게 된다. 유서, 음악 창작물, 각본, 학술 논문 및 그 외 존재 증거가 있어야 하는 저작권 성명을 블록체인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교환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원하지 않더라도, 송금하고, 미 달러나 유로화로 비트코인을 환전하는데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다.

 

질문)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처럼 세상을 바꿀 것으로 생각하는가?

 

답변)블록체인은 확실히 획기적인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반대로 진행하는 도미노고, 비트코인은 맨 앞에 서 있는 도미노 조각이다. 즉, 원자 세계와 경쟁적인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비트 세계 사이에서 마침내 다리를 건설한 것과 같다. 과거에는 온라인에서 자원의 복제를 방지하거나 데이터 조작이나 분실을 방지하느라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처리 정보부터 처리 가치까지, 중앙 서버부터 P2P 네트워크까지, TCP/IP부터 분산 합의 기제까지, 소수 독점이 지배하는 빅 데이터와 신용 체크 서비스부터 개인 키를 이용해 직접 관리하는 자산과 신용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많은 도미노 조각이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에서 발생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개념과 사업 논리의 혁신이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에서 일고 있는 가상화폐(虚拟货币) 투기 광풍에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은 지난 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각종 가상화폐 발행을 통한 융자를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즉시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처럼 중국 당국의 전면적 규제가 가상화폐 시장의 투기 과열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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