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콜롬비아에 대패
안혜경 기자 | 입력 : 2017/11/15 [11:01]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중국이 랭킹 13위인 강적 콜롬비아(哥伦比亚)를 만나 혼쭐이 났다.
중국 대표팀은 14일 중국 충칭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콜롬비아의 친선 평가전에서 4-0으로 대패했다.
콜롬비아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1-2로 패하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이날 콜롬비아는 에이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한국전 득점의 주인공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를 소속팀을 복귀시키는 등 핵심 전력이 상당수 빠진 채였지만 한 수 아래인 중국의 혼을 빼놓았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은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졌다.
'축구 굴기(堀起)'를 표방하며 2050년까지 중국 축구를 세계 최강으로 육성한다는 중국의 '축구몽'(足球梦)은 아직까진 꿈같은 얘기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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