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中증시]상하이 0.44%↑…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11/13 [17:53]
13일 중국증시는 금융 시장 개방 기대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데이 광군제(光棍節) 매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광군제 할인행사를 통해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징둥(京東·JD.com) 등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총 매출액이 5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5.16포인트(0.44%) 오른 3,447.8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6년 1월 이후 근 2년 만에 최고치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0.43% 오른 1만1695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0.31% 오른 1906.4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 석탄,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창고·물류, 소매, 전력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금융시장 개방 기대감에 공상은행(2.4%), 평안은행(4.8%) 등 은행주가 급등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거래일 기준 0.10% 내린 6.6347위안에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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