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_이모저모]지난해 이혼증(?) 받은 중국인구 830만
장은석 기자 | 입력 : 2017/09/29 [11:48]
지난해 중국의 이혼 인구가 830만명에 달하고, 더욱이 올해는 이혼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권위있는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ㆍ모바일 세대인 바링허우와 지우링허우(80后和90后, 중국의 80년대 이후 출생한 외동아들·외동딸들)가 이 같은 이혼율을 주도하고 있다.
이혼의 사유는 성격 차이가 가장 많았고, 재산 분배와 불륜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에서는 결혼할 때는 결혼증, 이혼할 때는 이혼증을 받는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평생동안 발급받는 ‘증(證)’이 70개에 이른다는 비공식 통계도 있다.
실례로 호적증, 신분증, 여권, 퇴직증, 휴직증, 노인증, 화장증, 매장증 등 신분과 관련된 증을 비롯해 건강검진증, 출산증(生育證), 초혼미육증,독자증, 산아제한(피임)증, 학생증, 실업증, 퇴직증 등 수도 없이 많다.
한마디로 중국은 진정한 ‘쯩의 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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