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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포르테 ‘푸뤼디’ 앞세워 대륙 공략

이해란 기자 | 기사입력 2017/11/08 [10:38]

기아차, 신형 포르테 ‘푸뤼디’ 앞세워 대륙 공략

이해란 기자 | 입력 : 2017/11/08 [10:38]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가 현대차그룹 옌타이(烟台)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신형 ‘포르테’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형 포르테의 중국 현지 판매명은 ‘푸뤼디(福瑞迪)’로 중국에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인 ‘福(복 복)’과 ‘瑞(상서로울 서)’와 ‘나아가다, 이끌다’라는 뜻을 지닌 ‘迪(나아갈 적)’을 합쳐 만들었으며, 영문차명인 포르테(Forte)와 발음상 유사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았다.


2009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포르테는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 10월까지 총 50만4302대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됐다.


기아차는 디자인 개선 및 사양 확대 적용, 최첨단 신기술 탑재로 무장한 신형 포르테를 앞세워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빠링허우(80년 이후 출생) 세대’를 타겟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소남영(苏南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总经理)는 "신형 포르테는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탄생된 첫 번째 준중형 스마트 패밀리 세단"이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공간, 스마트한 사양 등을 앞세워 중국 신세대 가정을 위해 새로운 인터넷카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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