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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대 실적…중화권 시장점유율 회복 영향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1/03 [11:31]

애플, 사상 최대 실적…중화권 시장점유율 회복 영향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1/03 [11:31]
▲ 출처: 애플 웹사이트     © 데일리차이나

 

애플이 '아이폰8(에이트)'의 부진에도 중화권 매출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3분기 매출이 526억 달러, 순이익이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 19% 증가한 수치다.


3일 출시되는 아이폰X에 대한 사전 주문 물량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애플의 깜짝 실적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 때문.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아이폰X 사전 예약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아이폰X 출시가 본격화 될 경우 중국시장에서 애플 실적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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