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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공업기업 이익 27.7%↑…전력·전자업종 강세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10/27 [17:36]

中 9월 공업기업 이익 27.7%↑…전력·전자업종 강세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10/27 [17:36]

 

지난달 중국의 공업 기업 이익이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경제가 올 들어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지난 9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工业企业利润)이 전년 동기비 2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분야별로 보면 전력·열 생산과 공급업의 이익이 전년 대비 22.6% 증가했고, 주류와 음료·차 제조업의 이윤도 23.6% 늘었다. 또, 컴퓨터·통신 등 전자설비 제조업 이윤은 2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 공업기업의 이익 규모는 6622억위안으로 집계됐다. 1~9월 기간 이익은 5조58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22.8%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생산 및 판매 성장이 가속화되고 가격도 꾸준히 상승해 공업기업 이익 성장세가 가속화됐다"며, "공업 기업의 효율성이 크게 강화되고 전략 신흥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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