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中 급격한 도시 인구 증가, 스마트시티 적극 추진중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0/26 [11:20]

中 급격한 도시 인구 증가, 스마트시티 적극 추진중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26 [11:20]

세계는 도시 거주 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범죄 등과 같은 도시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에너지 소비 증대 등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시티(智慧城市)의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한중일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시사점' 연구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급격한 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부족, 도시 간 발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 정책은 2013년부터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원 산하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320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2014년에는 광대역 통신망 보급, 정보화 및 인프라시설의 스마트화 등을 목표로 ‘신형도시화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관련 계획은 제 13차 5개년 규획(2014~2020)의 ‘도시화 전략’과 함께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총 5,000억 위안(약 85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중장기 로드맵 설정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방안 등 범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0년까지 약 1조6천억달러(약 1,81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17년 1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약 70여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유럽(약 80여개) 다음으로 많은 수준으로 추진되는 등 빠르게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