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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시장 둔화 지속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17:51]

중국, 부동산시장 둔화 지속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10/24 [17:51]
▲ 중국 상하이     © 데일리차이나

 

중국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 상승세가 계속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 중국 국가통계국(中国统计局)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6.3%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8월의 8.3%에 비해 둔화한 것. 월간 기준으로는 0.2% 올라 8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70개 주요 도시 중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지역은 44곳에 그쳤다. 이는 8월의 46곳, 지난해 9월의 67곳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베이징의 경우 신규 주택 가격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0.5% 올라 8월 5.2%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상하이의 경우도 보합세에 그쳤다.


중국 왕멍후이(王蒙徽)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住房和城乡建设部党组书记)은 "중국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건실하다"며, "중국 정부는 앞으로 일관해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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