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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 상하이에 공장 짓는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10:10]

테슬라, 中 상하이에 공장 짓는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24 [10:10]
▲ 特斯拉     © 데일리차이나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电动车市场)인 중국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特斯拉)가 전기차 생산공장을 짓는다.


2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지대(上海自贸区)에 전기자동차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특히 외국 자동차 업체로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100% 지분을 갖는 공장을 짓는다는 것.  다만 중국에 수입되는 외국 차에 부과되는 25% 관세는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투자 시기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해 연 35만대에서 오는 2025년까지 700만대까지 전기차 생산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불어 중국내 자동차업체에 2019년까지는 전기차 생산을 의무화하고 향후 가솔린 차량은 금지할 방침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외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공장 증설을 허용하고, 전기차와 경차 생산량을 높이며, 신에너지차 제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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