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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19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둔화와 고정자산 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3분기 중국 GDP는 전년 대비 6.8% 올라 2분기 대비 0.1%포인트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62포인트(0.34%) 내린 3,370.17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93.19포인트(0.83%) 내렸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5.55포인트(0.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주류, 바이오제약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항공기제조, 석탄, 선박제조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09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