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中증시]19차 당대회 개막…상하이 0.29%↑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0/18 [17:56]
시진핑(习近平) 집권 2기 5년의 청사진이 제시되는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中国共产党第十九次全国代表大会)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당대회 기대감이 반영되며 중국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시 주석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위대한 기치를 내걸고 2050년까지 중국의 국력이 선두에 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8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75포인트(0.29%) 오른 3381.79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7.41포인트(0.07%) 상승했지만,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8.83포인트(0.47%) 하락하며 장을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업종별로는 주류, 바이오·제약, 보험, 석유·석유화학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제지, 농약, 항공기제조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991위안으로 절하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5883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6% 하락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